EiK Podcast 66 (투팍의 명곡 ‘어머니께’의 가사 1부)
Originally posted: Nov. 4, 2010
가수 소개: Tupac Shakur는 90년대 초중반에 활동한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랩 가수였어요. 음악적으로도 듣기 좋은 선율과 리듬으로 이뤄진 데다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감동적인 가사로도 유명했지요. Tupac, Notorious B.I.G., NWA라는 가수들은 다 ‘갱스타 랩’이라는 장르를 노래한 가수들인데 실제로도 그 이름에 걸맞게 대도시의 위험한 갱 출신들이었어요. 1994년 어느날 Tupac이 뉴욕 녹음실이 있는 건물의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총을 든 남자 세 명이 진입해 Tupac을 다섯 발 이상 쐈어요. 놀랍게도 그날의 공격에서는 살아남았지만 2년 뒤 Las Vegas에서 또 한번의 총격을 당해 숨지고 말았어요. Notorious B.I.G.도 Tupac과 같은 최후를 맞게 되었죠.
다음 곡은 2Pac의 4집에 나온 곡입니다. 미국 사회의 최저 소득층으로 삶을 겨우 이어나가면서 갱 생활의 저항할 수 없는 (경제적인) 유혹과 어머니하고 보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의 속을 썩여드린 자신에 대해 사과하고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에 읽은 뉴스에서 2Pac의 이 “Dear Mama”가 미국 국회 도서관 National Recording Registry 에 등재된다고 나왔더군요. 그 뉴스에서 이 곡이 “빈곤과 사회적 무관심에 방치된 채 살아가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한 감동적인 곡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었어요.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다음은 제가 번역해본 Dear Mama의 가사입니다.
When I was young me and my mama had beef
Seventeen years old kicked out on the streets
어릴 때 엄마랑 난 크게 다퉜어
17살이었던 난 길바닥으로 쫓겨났지
(To have a beef with someone = 누군가랑 다투다)
(To be kicked out of somewhere = 어디서 쫓겨나다)
Though back at the time, I never thought I’d see her face
Ain’t a woman alive that could take my mama’s place
그때는 엄마 얼굴 다시 못 볼 줄 알았는데
(이제는) 세상에 우리 엄마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 없네
Suspended from school; and scared to go home,
I was a fool with the big boys, breakin’ all the rules
학교에서 정학당해 집에 돌아가기 무서웠어
깡패 형들하고 바보같이 어울리고 법도 많이 어겼지
(정학 = suspension; 퇴학 = expulsion; 자퇴 to drop out of school)
I shed tears with my baby sister
Over the years we was poorer than the other little kids
여동생하고 같이 눈물도 흘렸어
다른 애들보다 더 가난했던 세월 속에서
(To shed tears = 눈물 흘리다)
And even though we had different daddies, the same drama
When things went wrong we’d blame mama
우린 아버지가 달랐지만 같은 비극 속에 살았지
나쁜 일이 터질 때마다 우린 엄마를 탓했어
(To blame someone = 탓하다; 책임을 전가하다 = To pass on the blame)
I reminisce on the stress I caused,
It was hell: huggin’ on my mama from a jail cell
나 때문에 엄마가 겪은 고생을 기억해
지옥 같았지, 감방의 철창 통해 엄마를 안는 것
(To reminisce = 회상하다)
And who’d think in elementary?
Hey, I’d see the penitentiary, one day
초등학생 때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내가 어느 날 감옥에 가게 될 거란 걸
(Penitentiary = 감옥)
And runnin’ from the police, that’s right
Mama catch me, put a whoopin’ to my backside
그래, 경찰관한테서 도망칠 때
엄마가 날 잡아 엉덩이를 때렸어
(To whoop = 세개 때리다)
And even as a crack fiend, mama
You always was a black queen, mama
당신이 마약에 절어있을 때조차
(내 눈에) 엄마는 언제나 흑인 여왕이셨어.
(crack = 피우는 코케인)
(fiend = 중독자, ~ 광)
I finally understand
for a woman it ain’t easy tryin to raise a man
이제서야 알겠어
여자 (혼자서) 남자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 않음을
You always was committed
A poor single mother on welfare, tell me how ya did it
엄마는 항상 헌신적이었어
보조금으로 사는 가난한 미혼모 생활, 그걸 어떻게 견뎠을까.
There’s no way I can pay you back
But the plan is to show you that I understand
You are appreciated
(그 은혜를) 보답할 길이 없지만
내 계획은 내가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나 어머니께 감사해
2절
Now ain’t nobody tell us it was fair
No love from my daddy cause the coward wasn’t there
(우리 현실이) 공평하다고 하지 마
아버지의 사랑을 몰랐지. 그 겁쟁이가 도망가 버려서
He passed away and I didn’t cry, cause my anger
wouldn’t let me feel for a stranger
아버지 돌아가실 때 눈물도 안 났어
내 분노 때문에 (사실상) 모르는 이에게 아무 감정 못 느끼지.
(To feel for someone = 누군가에 대헤서 연민을 느끼다)
They say I’m wrong and I’m heartless,
but all along I was lookin’ for a father he was gone
다들 내가 잘못됐다고, 무정하다고 하지만
어릴 적 내내 떠나버린 아버지 대신해 줄 사람 찾았어
(Heartless = 잔인한, 무자비한)
(All along = 처음부터 내내)
I hung around with the thugs,
And even though they sold drugs, they showed a young brother love
깡패하고 어울리기 시작했어
마약 파는 애들이긴 했지만 어린 나에게 사랑을 보여줬지
(Thugs 또는 thugz = 깡패들)
I moved out and started really hangin’
I needed money of my own so I started slangin’
독립해서 본격적으로 길에 나섰어
내 돈 필요해서 나도 (마약) 팔기 시작했어
(To move out = 부모집에서 독립하다)
I ain’t guilty cause, even though I sell rocks
It feels good puttin money in your mailbox
돌을 (코케인) 판대도 난 무고해
엄마의 우체통에 돈을 넣어두면 기분이 좋거든
I love payin’ rent when the rent’s due
I hope ya got the diamond necklace that I sent to you
제 날짜에 월세 낼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해
내가 보낸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잘 받았는지
Cause when I was low you was there for me
And never left me alone because you cared for me
엄마는 내가 힘들 때 내 곁에 있어주고
날 홀로 두는 법이 없었지 날 사랑했으니까
(To care for someone = 누군가를 마음에 들어하다; 돌봐주다)
And I could see you comin’ home after work late
You’re in the kitchen tryin’ to fix us a hot plate
일 끝나고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 지금도 떠올라
부엌에서 따뜻한 끼니를 차리고 있었지
(To fix a meal = 음식을 차려주다)
Ya just workin’ with the scraps you was given
And mama made miracles every Thanksgivin’
이것저것 남은 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했지
추수감사절에는 기적 같은 만찬을 만들어줬지
(To make a miracle = 기적을 이루다)
But now the road got rough, you’re alone
You’re tryin’ to raise two bad kids on your own
당신은 힘든 길을 갔지 그것도 혼자서
말 안 듣는 아이 두 명을 혼자서 키웠지
And there’s no way I can pay you back
But my plan is to show you that I understand
You are appreciated
(그 은혜를) 보답할 길이 없지만
내 계획은 내가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나 어머니께 감사해
3절
도전을 즐기시는 여러분에게 투팍의 감동적인 가사 나머지를 직접 번역해 볼 기회를 드립니다. 한국말로 옮겨보시고 며칠 안에 제가 번역한 걸 올릴 테니까 그때 비교하삼~ OK, I’ll post the rest of the lyrics before 2011. I promise! I’ve just been really busy lately.
Pour out some liquor and I reminisce, ’cause through the drama
I can always depend on my mama
And when it seems that I’m hopeless
You say the words that can get me back in focus
When I was sick as a little kid
To keep me happy there’s no limit to the things you did
And all my childhood memories
Are full of all the sweet things you did for me
And even though I act craaazy
I gotta thank the Lord that you made me
There are no words that can express how I feel
You never kept a secret, always stayed real
And I appreciate, how you raised me
And all the extra love that you gave me
I wish I could take the pain away
If you can make it through the night there’s a brighter day
Everything will be alright if ya hold on
It’s a struggle everyday, gotta roll on
And there’s no way I can pay you back
But my plan is to show you that I under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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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GOD 의 어머니께 입니다.
투팍의 어머니께가 원곡인것이었는지…
그래서 GOD의 곡을 영어로 번역해 봤는데 잘 안 되네요.
급하게 한 건데… 손 좀 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적이 없었고
We have been poor since when I was young
I have never gone out for dinner which everybody does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먹었던 라면
Lamyeon which I always cook by myself
When my mom went out for her work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Once I was too bored? with lamyeon,
I dashed? my mom to eat ‘짜장면’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I was so happy that my mom ordered it with her pocket money for me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Strangely, my mom didn’t eat at all and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She said, ‘I don’t like it’.
야이 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I live as well, I regret it, I tears ?
야이 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I live as well, I feel so much pain, however, I laugh again ?
중학교 일학년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One day, when I opened my lunch bag with my friends in middle school
부잣집 아들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One rich boy complained(was angry with)? me that my side dish was poor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My tear ran with ashame, then he made fun of me about my tear
참을 수 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 주먹에 일터에
I couldn’t stand it and punch out his face with my fist
계시던 어머님은 또다시 학교에 불려오셨어 아니 또 끌려오셨어 다시는
My mom was called, rather dragged, from the school again,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 그녀석 어머님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She begged for forgiving me that빌었다? this would be never happened again
My mom nodded her head and begged to his mother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did my mom
아버님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 식당을 하나 갖게 됐어
We last made it without father. We could have our own small restaurant.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님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
It was not so big, but we were happy. I saw her tears deep inside her winkled eyes.
어머니와 내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식당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밤이
We named the restaurant with the first letter of my mother and my names
We had a wish 고사? and it was getting deeper at night
The celebration was lasted late at night. Then didn’t go back until midnight.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자정이
다 되서야 돌아갔어 피곤하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 버리
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She must be tired and fell asleep soon
And never wake up, never again.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I have loved you. I have never spoken to you but I love you. Take a rest now.
In the place where I am not forever
마음이 아픈 가사네요. 다시 보니까.
술을 마시고 그 때를 기억해 난 항상 엄마에게 기댈수가 있었지
모든 희망이 사란진것 처럼 느껴질 때 정신차릴수 있는 말들을 해주셨지
어린시절 내가 아플때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해주셨지
내 어린 기억속엔 엄마가 나에게 해줬던 행복했던 것들
내가 비록 바보같지만 나를 낳아주심에 신께 감사해요
엄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길이 없어요 엄마는 절대 감추지않고 사랑을 표현해주었어요
이렇게 길러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엄마가 주신 그많은 사랑들
이 모든 고통이 사라지길 바랬어요 어느날 밤 그럴수만 있다면 밝은 날이 온텐데
나만 꼭잡아준다면 다 괜찮아요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지나가야하는 걸
이 사랑을 보답할 방법은 없지만 엄마를 늘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오랫만에 숙제로 남겨주신 마지막 부분을 해석해 보면서 공부를 꽤 많이 했습니다.
쉬운 듯 하면서도 꽤 어려운 부분도 있군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The lyrics for the song are so touching. After reading through the lyrics, I had to listen to the whole song. I thought most of his songs were about drugs and making luv.
I’m glad you enjoyed it. Yeah, most of his other songs are about those things ㅋㅋ
Anyway, did you try to translate the lyrics? You should give it a try. I’ll post my translation soon.